코코넛은 종려과에 속한 식물 및 그 열매를 뜻합니다.
열대기후 전역에 널리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과육과 속의 액즙 둘 다 사용할 수 있지요. 코코넛 나무가 야자수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 코코넛 나무를 야자수라고 명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기름야자와 대추야자를 봐도 코코넛과는 전혀 다른 외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적도 해안 주변에서 주로 자라는데요. 코코넛 나무와 같은 야자수는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야 잘 자라기 때문이에요.
또한, 높은 염분은 잘 견디지만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해야 하기 때문에 강수량이 높아야 합니다. 내륙 지역 중 건조하고 위도가 높은 곳은 적도보다 햇볕을 덜 받는데요. 즉, 아열대도 아니고 거의 열대기후 지역에서만 자라나고 있습니다. 모래가 많은 토질에서는 열매가 해류를 따라 다른 곳으로 퍼져 나가기도 하며, 이렇게 열매가 바다 위에서도 장시간 생존할 수 있는 이유는 질긴 섬유질 과피는 물에 뜨고, 씨앗에는 안쪽에 물과 영양분이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코코넛 오일이란
코코넛에서 짜낸 기름으로, 중사슬지방산인 라우르산이 주성분인 오일입니다. 옛날에는 주로 피부나 두피에 미용의 용도로 사용했으나, 여러 다이어트 매체에서 소개한 결과, 식용으로도 자주 쓰이고 있지요. 우리가 주목할 점은 바로 이 중간사슬지방산 즉, 중쇄지방산인데요. 영어로는 Medium-Chain Triglycerides라고 하지요. MCT 오일이라고 들어보셨죠?
지방산은 탄소 길이에 따라서 단쇄, 중쇄 장쇄로 구분됩니다. 이 중 우리가 눈여겨 볼 중쇄지방산은 탄소 사슬의 길이가 짧은 지방산인데요. 보통 8~1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탄소의 사슬의 길이가 짧으면 어쩐 점이 좋을까요? 바로 쉽게 체내에 흡수되어 에너지화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탄소의 길이가 긴 장쇄지방산은 소화나 흡수의 과정을 거치면서 느리게 흡수되기 때문에, 체내에 축적된다고 해요.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음식의 지방은 주로 장쇄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코코넛 오일 추천하는 이유
바로 이 중쇄지방산은 간에서 흡수되어 케톤체로 변화해 에너지화되는 지방산으로 일반 포화지방과 중사슬지방산은 체내에서 흡수되고 반응하는 역할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어요. 바로 이 점 때문에 방탄커피의 주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이 중 탄소수가 12개인 포화 지방산을 라우르산이라고 부르는데요. 구조가 안정적이라 고온이나 자외선에도 견뎌내게 해줍니다. 이는 모유의 중요 구성 물질 중 하나이며 아기를 미생물로부터 보호하고 소화 기능을 도와주며, 혈액 속의 당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모유의 6%, 코코넛에는 50%가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작용으로 인해 아기뿐만 아니라 성인에게 있어서도 심장병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항생제 단독 사용보다 라우르산과 병용할 경우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고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코코넛 오일의 효능은?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코코넛 오일의 50%는 라우르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신체가 라우르산을 소화시키면 모노라우린이라는 물질을 형성하게 됩ㄴ다. 모노라우린과 라우르산은 모두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진균과 같은 해로운 병원체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질병의 위험을 낮춰줄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을 섭취할 시 포도상 구균 감염을 일으키는 황색 포도상 구균과 인간의 효모 감염의 일반적인 원인이라고 하는 효모 칸디다알비칸스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는데요. 또한, 코코넛 오일의 향균효과를 통해 구강 청결제로 사용하게 되면, 구강 위생에 좋으며, 알츠하이머, 당뇨와 같은 질병의 예방에도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혀졌습니다.
치은염 예방에 효과적
입안에 코코넛 오일을 매일 오전 10분 가량 머금었다 뱉어내는 오일풀링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칫솔질 못지 않게 치은염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오일풀링을 4주간 하루 한 번씩 한 결과 치은의 출혈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오일풀링은 치아, 잇몸, 저작근을 강화하고 충치, 구취, 잇몸출혈, 입안 건조, 입술 갈라짐의 예방을 위한 인도의 민간요법으로 치은염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모발 관리
코코넛 오일은 모발 손상 및 탈모의 자연 치료제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모발의 재성장에 도움을 주며, 두피 비듬을 없애줍니다. 일주일에 2~3번 머리를 감을 때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면 컨디셔너와 같은 사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머리 빠짐과 비듬에 대한 고민도 오일에 함유되어 있는 향균성 및 향진균성의 특성을 이용해 관리해줄 수 있습니다.
피부 관리
코코넛 오일은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의 건강을 보습하고 증진하는 바디오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또한,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이 가능하며, 그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여드름성 피부를 개선하는데도 적합하며 다이어트로 인해 다소 푸석해질 수 있는 피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유의 보습성으로 인해 다양한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건선, 피부염, 습진 및 피부 감염과 같은 문제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일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입술이 자주 튼다면 코코넛 오일을 입술에 발라주면 수분감과 함께 각질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체중 감량 효과
코코넛 오일은 100g에 22kcal로 열량이 낮고, 체중 감소에 효과적인 중성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화를 통해 지방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신체의 과도한 에너지를 태우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식용 코코넛 오일은 건강한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고칼로리 함유량과 포화지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중쇄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칼로리를 많이 소비시켜줍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공복 상태에서 하루에 2테이블스푼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장 건강
코코넛 오일은 잠재적인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내장기관의 면연력과 회복을 돕습니다. 섬유질과 비타민 및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노폐물과 숙변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탈취 및 상처 치료
코코넛 오일은 겨드랑이, 발, 목 주변 등 냄새가 나는 부위에 하루 2~3번씩 소량을 발라 순환 마사지를 해주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천연소재의 보습과 복원 성질도 가지고 있는데, 햇빛에 탄 부위나 얕게 베인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되고 향균제와 향매제가 감염의 발생도 예방해줍니다.
부작용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형태로는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과 상업용 코코넛 오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버진 오일은 순수한 형태로, 가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부작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상업용 코코넛 오일의 경우 가공된 변종이라 할 수 있지요. 이 중 몇 가지는 체중 증가 및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의 증가를 포함합니다.
코코넛 오일은 포화지방의 함량이 높은 식품 중 하나이며, 이러한 포화지방은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지만, 다른 건강한 식물성 오일보다 효과가 좋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버터나 쇠고기 및 팜오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L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코코넛 오일에는 포화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과 같은 코코넛 오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불포화 지방으로 대체하게 될 시 심장병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포화지방을 적게 섭취하고 불포화 지방을 많이 먹는 것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코코넛 오일의 중쇄지방산은 간으로 운반되어 에너지로 전환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중쇄지방산이 간으로 전달되는 속도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보았는데요. 이는 간에 직접 운반이 되면서 장기적으로 간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이에 간기능이 약하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코코넛오일이나 중쇄지방산이 함유된 다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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