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결 좋아지는 법 2편

 

 

안녕하세요 구민입니다!

지난 편에 이어서 

머릿결 좋아지는 법 2편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릿결 좋아지는 법 노푸가 정답?

저의 생생한 꿀팁을 들으실 준비가
되셨나요?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참 감격스럽네요

지난 번 포스팅에서는 1단계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물로만 씻은 적이
살면서 몇 번이나 될까요? 처음인
분들도 있을 텐데요. 참 낯설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1단계를 시작하고 제일 좋았던 것은
바로 아침에 준비 시간을 약 40분 정도를
아낄 수 있다는 것인데요. 비누칠하고
닦아내고 로션 바르고, 하던 것을 다
스킵하니 시간이 굉장히 널널해졌습니다.

또 신기했던 것은 악성 곱슬이었던
머리에 약간의 찰랑거림이 보였고,
머리도 금방 말라 세팅이 간편해 졌다는
것입니다. 고데기, 드라이가 굉장히
잘 먹습니다.

 

 

 

 

피부 상태는?

점심 시간이나 퇴근 때만 되면 개기름이
가득한 제 얼굴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번들번들한 얼굴과 그로 인해
생기는 여드름들 악순환의 반복이었죠.

이거 때문에 기름종이도 사보고 다
해봤지만 지성이라 그런가 보다 하고
체념하고 살고 있었는데.

아침에 물로만 씻고 로션을 안바르니
처음에는 좀 땡기는 느낌이 있었지만
30분 정도만 지나면 적응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일 신기했던 거는 팔자주름이 
사라진 거예요! 다들 얼굴이 마른다면서
보습력이 좋은 크림을 발라주잖아요.
저 또한 피부에 좋다는 피지오겔 크림을
듬뿍 발랐었는데, 아무것도 안 바르니
오히려 주름이 사라지는 걸 발견하고
나니 화장품에 대한 불신이 생기더라고요.

 

 

 

 

여기서 여성 분들은 고려해야 할 게
있습니다. 피부 화장인데요. 이와 
관련된 내용은 우츠기의 책에 나와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책을 한 번 읽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1단계에 적응을 하고 나니 문득
든 생각이 ‘이틀에 한 번 씻어볼까?’
였습니다. 바로 실행에 옮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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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첫째 날
아침: 물로만 씻기, 로션 X
저녁: 물로만 씻기, 로션 X

둘째 날
아침: 물로만 씻기, 로션 X
저녁: 샴푸, 바디워시 사용, 로션 O

 

이 첫째 날과 둘째 날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거예요. 격일로 씻는거죠.
권장 드리는 방법은 1단계를 약 2주
정도는 해보고 2단계로 넘어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과 안 맞는다면 과감히
버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2단계로 들어서니 뭔가 냄새가
날 것 같아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요.
일주일 정도 지나니 그 고민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신기하게
방에 오래 있어도 홀애비 냄새가
하나도 안 나는거에요. 

샴푸, 바디워시를
바꾸고 홀애비 냄새가 사라지긴 했지만,
방에 문 닫고 오래 있으면 살짝
나기는 했지만 이제는 방에 혼자
있다 해도 냄새가 나지 않는 경지에
다다랐습니다.

참 신기하죠. 몸의 악취를 씻어내고,
좋은 향기가 나라고 쓰는 샴푸와
바디워시를 끊으니 몸에서 악취가
사라지다니. 현대 사회에는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돈을 벌려고 회사에서 일하고
직장에서 얻은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상하게 되죠. 이를 치료하려고
병원에 가서 회사에서 번 돈을 쓰는
병주고 약주고 하는 행동들.

글이 갑자기 철학적으로 빠졌네요.

분량조절 실패로 3편으로 이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